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7일 "우리 외교는 미증유의 국내 정치적 갈등 상황으로 인해 손발이 묶여있는 형국"이라고 개탄했다.
조 장관은 현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 야당 중심으로 제기된 비판을 언급하며 조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정부가 지난 2년 반 동안 가치 외교에 매몰돼 우리 외교를 그릇된 방향으로 이끌어 왔다는 주장에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다"며 "가치와 국익을 상충하는 개념이나 양자택일의 문제로 바라보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