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尹체포, 차량진입 계획대로 안돼…퇴로 막혀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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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尹체포, 차량진입 계획대로 안돼…퇴로 막혀 염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5시간 반 만에 중단한 이유에 대해 "차량 진입이 안 돼 원래 계획대로 진행이 안 되는 열악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차량을 상당하게 준비했고 화장실을 겸비한 차량까지 준비한 상황이었는데 계획대로 안 되는 바람에 퇴로가 막히는 상황이었다"며 "그런 부분이 제일 염려됐다"고 말했다.

5시간 반 만에 나온 이유가 무엇이냐는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질의에도 "경호처의 조직적인 저항으로 인해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됐다"며 "화면으로 보기에는 장갑차 유사 차량도 있었고 저희가 아무 차량도 가지고 진입하지 못한, 퇴로가 막힌 상황에서 집행을 강행하는 데 여러 가지 애를 먹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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