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그의 어머니까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서동하(34)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서동하는 지난해 11월8일 헤어진 여자친구 A씨(36)가 거주하던 경북 구미시 한 아파트를 찾아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보복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보복 목적으로 피해 여성을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르는 등 잔혹하게 범행했다"며 "이를 말리는 모친까지 살해하려 한 점 등을 고려해 사형을 구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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