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비판자들 모두 시위에 미국 상징물을 사용하고 있음에 주목했다.
같은 날 광주광역시청 앞에는 미국 버지니아주의 구호 '폭군들에게는 언제나 이렇게(sic semper tyrannis)'가 새겨진 버지니아주기가 태극기와 함께 게양됐다.
국내의 한 대학 교수는 "광주에서 버지니아주기를 게양한 것은 미국이나 버지니아주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 것이라기보단 윤 대통령이 결국 폭군의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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