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 관련 예산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으로부터 시예산 삭감 가능성을 들은 뒤 특조 확보를 부탁받아 확보한 예산이라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 시장이 다움학교 교장·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한 보행로 개선을 약속했고, 예산 10억원을 편성했지만 시의회에서 삭감될 가능성이 있어 김 의원에게 직접 특조 확보를 부탁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다움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해 10억원의 특조를 경기도에 신청했고, 지난해 12월 말 6억원을 확보했다”며 “다움학교 학생들을 돕기 위해 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가져왔는데, 도의 이 예산 확보와 관련해 어떠한 역할도 한 적이 없는 국회의원이 마치 자신이 예산을 가져온 것처럼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거짓 홍보를 하는 것은 참으로 몰상식한 행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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