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9개 시·도 21억 기부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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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9개 시·도 21억 기부 '온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오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위패와 영정을 모신 무안공항 합동분향소에서 참배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전남도 제공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 유가족은 물론 도민과 국민까지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잠긴 가운데, 그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져 9개 시·도에서 21억원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을 펼치는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대표단을 꾸려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경북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1월 1일엔 역시 전남도와 광역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가 무안공항 분향소를 찾아 사고 희생자를 조문하고,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한 성금 5억원을 쾌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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