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가짜 뉴스'라고 했지만…"보편 관세 두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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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가짜 뉴스'라고 했지만…"보편 관세 두고 내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의 공약인 보편 관세와 관련해 일부 품목에만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지만, 측근들 사이에서는 보편 관세를 두고 의견 차를 보이고 있다고 CNN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당선인 측이 보편 관세를 미국의 국가·경제 안보에 핵심이라고 여겨지는 특정 분야에만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정책 관련 측근들이 선거 공약을 실제 정책으로 만들면서 보편적 관세를 추진하는 건 맞지만 사적으로는 정치, 경제 현실에 맞게 관세정책의 조정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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