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정아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연구기관의 전기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연구기관 전기요금은 연구개발용 요금체계가 없어 산업용으로 분류돼 있는데, ㎾(킬로와트)당 7천470원으로 농사용(㎾당 1천210원)보다 6천원 이상 비싸다.
황 의원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과기계가 전기요금 때문에 연구를 못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추경을 통해 지난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에 대한 경상경비를 증액하고 연구개발용 전기요금 체계를 신설해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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