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1 – 12.3 친위쿠데타는 한국 사회에 '설익은' 파시즘이라는 유령을 풀어놓았으며, 이 '설익은' 파시즘과 이를 제압하려는 세력들 사이의 속도전이 시작됐다 .
'파시즘'은 워낙 논란이 분분한 용어이지만,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그 핵심 특징 중 하나는 기존 민주주의 제도를 미련 없이 파괴한다는 점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헌법을 다시 읽으며 '국회'가 '대통령'보다 먼저 등장한다는 사실에 새삼 주목하는 이들도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는 이러한 '대통령주의'와 민주주의의 간극에 둔감하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