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2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살인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28)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씨는 2023년 7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길이 30㎝가 넘는 흉기를 구매하고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한녀(한국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제목의 글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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