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입막음 돈' 판결 연기 요청 기각…10일 예정대로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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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입막음 돈' 판결 연기 요청 기각…10일 예정대로 선고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포르노 배우 입막음 돈' 사건의 선고를 연기해 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신청이 기각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 사건으로 작년 5월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평결을 받았으나, 이에 따른 형량 선고는 계속 미뤄져 오다 10일로 선고일이 잡힌 상태다.

이에 앞서 1심 재판부는 배심원단의 유죄평결을 유지하는 결정을 3일 내렸으며,피고인인 트럼프 당선인은 6일 이에 반발해 주 2심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하면서 1심 재판부에는 "항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기한으로 1심 판결 선고를 연기해 달라"는 취지의 신청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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