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나 뵙길 기대"…지미 카터가 DJ에게 보낸 42년 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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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 뵙길 기대"…지미 카터가 DJ에게 보낸 42년 전 편지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1983년 2월 26일 당시 미국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썼다.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은 7일 김 전 대통령과 카터 전 대통령의 40여년 전 친필 서신을 포함한 자료를 공개했다.

1983년 3월 30일 김 전 대통령과 카터 전 대통령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에모리대에서 회동하며 나눈 대화와 환영사가 담긴 2분 분량의 음성 자료, 사진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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