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은 6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사옥에서 열린 제20회 지역 15세 이하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임지호가 바둑중학교 후배 윤준우(14)를 꺾고 프로기사 입단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임지호 초단은 "이전 입단대회 결정국에서 패해 아쉬웠는데, 이렇게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히 노력하는 프로기사가 되겠다.올해 목표는 프로기전 본선에 오르는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후 한국바둑중학교에 진학한 임지호는 바둑 입문 9년 만에 프로기사 입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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