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를 빗댄 공간들을 배경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이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조명하는 전개 방식을 두고 강풀 작가는 “비밀이 밝혀지는 4회까지 따라와야 진짜 재미를 볼 수 있는 데다가 진입장벽이 높은 호러 장르”라면서 “요즘같이 드라마 제작편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위험한 시도였는데 좋은 결과까지 나왔다니 다행”이라며 웃었다.
차기작으로 ‘무빙2’를 하자는 이야기가 일찍 들려왔어도 저는 ‘조명가게’를 택했을 거예요.
강풀 작가가 ‘조명가게’로 찾은 ‘의지’의 근원은 스스로가 아닌, 곁을 지킨 옆 사람에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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