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회장은 “10년 뒤에도 미국과 중국이 과연 지금처럼 ‘강대강’ 구도를 유지할지 모르겠다”며 “(중국을 배척하는) 미국의 기조가 장기전으로 가긴 힘들다”고 진단했다.
신 회장은 “제조 기술에서 대표적인 보틀넥(장애물)이 ‘슈퍼을’로 부르는 세계 최고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인데, EDA 툴은 극자외선(EUV) 장비가 없으면 안 되는 것과 같은 원리”라며 “미국에서 한국에 EDA 툴을 팔지 말라고 하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큰 시장이고 미국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미국을 맞춰주면서 정경분리처럼 중국과 관계에 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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