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이 오는 8일 국회운영위원회 현안질의에 증인 출석을 요구받았지만 전원 불출석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운영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운영위는 비상계엄 등 윤석열의 내란폭동과 관련한 현안질의를 위해 대통령실 관계자 22명을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대통령실 전원이 '출석할 수 없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선 8일 운영위를 열어 정진석 등 불출석 증인 전원을 고발할 것"이라며 "또한 명확한 이유 없이 (국회에) 불출석하는 행위에 대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원칙대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들은 "앞으로 운영위를 계속 열어, 대통령실 주요 관계자들이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반복해서 증인으로 채택하고 불출석하면 다시 고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