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부살해 무기수 재심 '무죄'…김신혜 "이렇게 오래 걸릴일인가"(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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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살해 무기수 재심 '무죄'…김신혜 "이렇게 오래 걸릴일인가"(종합2보)

수면제 탄 술을 먹여 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47) 씨가 사건 발생 24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는 6일 존속살해 사건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심에서는 ▲ 자백 진술의 신빙성 ▲ 불법수집 증거 ▲ 수면제 등 검출 가능성 ▲ 범행동기 등이 쟁점이 됐으나, 재판부는 김씨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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