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尹 체포 불응에 비판 "법 집행에 누구도 영향 미쳐선 안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불응 사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지난 3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소환과 체포에 불응했다.

이 원장은 지난주 열린 '범금융 신년회'에서 "한은 총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금융감독원도 최상목 권한대행께서 경제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지하고 있다"며 최 권한대행에 대한 공개적인 지지를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