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숨진 179명의 희생자 시신과 관련해 "오늘 가족 인도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고 대행은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1차 회의'에서 "현장 수습과 수색이 마무리 단계"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행은 "정비이력과 정비점검 시간 등 전수점검을 완료했고, 조종사 교육훈련 실태, 상황 보고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전국 공항의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 특별점검도 실시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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