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절반은 돌봄과 근로 병행. 가족 생계까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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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절반은 돌봄과 근로 병행. 가족 생계까지 책임

경기도에서 가족돌봄을 담당하는 청소년·청년의 절반이 돌봄과 근로를 병행하고 있으며 가족의 생계까지 책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한국갤럽과 함께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13~34세 사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1천2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경기도 내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들이 겪는 심각한 부담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경기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도적 지원과 구체적인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청소년 및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가족돌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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