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그의 환심을 사두기 위한 기업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지난해 11월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지난 두 달여간 트럼프 행정부의 취임식, 정책 운영, 대통령 도서관 건립 등을 위해 모금된 개인 및 기업 기부금이 2억달러(2천944억원)가 넘는다고 전했다.
이번 트럼프 취임식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기업 중에는 화이자, 아마존, 오픈AI, 메타 등 주요 빅테크와 복수의 암호화폐 업체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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