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비공식 회동을 위해 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를 방문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사진=AFP) NYT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과 이날 사저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으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후보자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내각 지명자들과 ‘이스트먼의 딜레마’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관람했다.
NYT는 “멜로니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에도 서로 호감을 표명한 바 있다”면서 “이번 회동으로 멜로니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의 ‘유럽 내 핵심 측근’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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