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쿠르스크 전투서 북한군 등 1개 대대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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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쿠르스크 전투서 북한군 등 1개 대대 큰 손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접경지 쿠르스크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큰 손실을 입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가까운 쿠르스크 지역의 마흐노프카 마을 인근에서 지난 3일부터 양일간 전투가 벌어졌으며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공수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가 패배했다”면서 “이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이 큰 손실을 입었다면서 같이 싸우는 러시아군이 북한군을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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