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날 국민당과 사회민주당의 연정 구성 협상이 불발되자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네함머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영상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오늘 협상이 끝났고 국민당은 협상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총리와 국민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질서 있는 이양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오스트리아 연정 협상 결렬은 유럽에서 극우 세력이 부상하고 있지만 여러 정당이 이들과 손을 잡기를 꺼리면서 안정적인 정부 구성이 어려워지는 현상을 반영한다고 외신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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