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성 췌장암 환자 대상 한약재 ‘건칠’ 효과 확인 연구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 연구팀(윤성우 교수, 진하윤 연구원)과 강동경희대학교의대병원 소화기내과 연구팀(주광로 교수, 박남영 교수)은 수술이 불가하여 1차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시작한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통 한약재인 건칠 추출물을 항암제와 동시 투여하는 임상연구 결과를 진행했다.
◇ 건칠 투여량 늘수록, 함암치료 중 췌장암 환자 생존기간 유의미하게 증가 연구팀은 항암치료 중인 진행성 췌장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환자들의 생존 기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분석했다.
윤성우 교수는 “연구에서 사용된 건칠단은 오랜 기간 한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이미 다양한 연구를 통해 여러 종류의 암을 억제하고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효과가 확인되었다.”라면서 “이번 연구는 건칠 추출물을 항암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투여한 최초의 전향적 임상 연구로서 안전하면서도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희망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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