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막은 경호처장·차장, 경찰 소환조사 불응…2차 출석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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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막은 경호처장·차장, 경찰 소환조사 불응…2차 출석요구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가로막아 입건된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이 경찰의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경찰 특수단은 전날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으나, 경호처의 위법한 공무집행방해 등으로 완료하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경호처장 및 차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내일까지 출석 요구했다"고 밝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특수단으로 구성된 공조본은 전날 오전 8시 4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관저 앞 바리케이드를 걸어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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