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 저지한 경호처장,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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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저지한 경호처장, 시민단체에 고발당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가 불발되자, 시민단체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집행을 막은 대통령경호처를 경찰에 고발했다.

전국 1500여 개 시민단체 연대체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방문해 박종준 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처 차장, 경호처 지휘를 받은 성명불상자 등을 범인은닉,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대통령경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이어 "(박종준) 경호처장은 자신도 내란에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는 당사자면서 내란 우두머리를 비호하고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수사를 가로막는 경호처장부터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를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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