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했으나 경호처의 저지로 불발된 가운데, 외신은 향후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분석과 함께 이날 영장 집행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잘못된 조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이날 집행되지 않은 데 대해 "영장이 1월 6일까지로 아직 기한이 만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불분명하다"며 "공수처는 다른 날에 다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오늘 그(윤 대통령)를 체포하려는 시도로 이어진 일련의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이는(계엄령 선포) 심각한 오산으로 밝혀졌다"며 계엄령 발령의 위법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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