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거의 전역에 북극 한파가 밀어닥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A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인용, 올해 겨울 들어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 수가 최소 530만명이며 이중 6만3천명이 입원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지는 독감과 코로나19, RSV에 더해 노로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쿼드데믹(quad-demic, 네 가지 감염병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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