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와서 사과하라" 유가족, 애경에 화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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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와서 사과하라" 유가족, 애경에 화난 까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대표단이 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 소유 호텔이 사고 이후 연말 경품행사를 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유가족대표단은 “애경그룹 회장에게 이날 중 무안국제공항을 찾아와 유가족들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며 “여러분들이 울분을 참지 말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가 로컬라이저와 공항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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