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대표, ‘가짜 유족’ 주장 게시물에 첫 고소…"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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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대표, ‘가짜 유족’ 주장 게시물에 첫 고소…"멈춰달라"

박한신 제주항공 참사 유족대표단 대표가 자신을 ‘가짜 유족’ 등으로 지칭하며 비난한 이들을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박 대표와 변호사들은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모욕과 비하를 멈춰달라”며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는 피해자의 처벌 의사가 있어야 처벌할 수 있어 이제서야 대응하게 됐다”며 “다음 주부터 다른 유족들의 사례와 희생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중 6건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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