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을 2회 만에 마무리하며 속도전에 나섰다.
윤 대통령 측은 변론준비에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이날 기일을 진행한 정형식·이미선 수명재판관은 윤 대통령 측이 추가 변론준비기일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다 하기도 전에 다음 재판을 변론기일로 진행할 것을 분명히 했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애초에 준비기일 없이 바로 변론기일을 진행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준비기일을 3회 진행한 뒤 변론기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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