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외교부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오전 서울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우리 정부와 미국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블링컨 장관이 고별 순방 과정에서 한국을 제외하지 않고 방문함으로써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하고 외교 공백 우려도 다소 불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일본은 이르면 다음 달 일본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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