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엿새째인 3일 유가족 등에 대한 '심리 지원'이 90건을 넘어선 가운데 상실감 등 심리적 고통이 장기화할 수 있어 중장기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날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항공참사대책위 소속 강선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정부 통합심리지원단은 유가족 등 사고 관련자에게 대면 심리상담 55건과 비대면 상담 40건을 진행하고 이 중 16건을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했다.
지원단은 국가트라우마센터·직업트라우마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통해 유가족 외에도 부상자, 제주항공과 한국공항공사 직원, 소방·경찰 등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에게도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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