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투입된 군부대와의 대치를 뚫고 관저 내부 진입을 시도 중인 가운데 대통령실의 다수 직원들도 진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집행이 임박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공수처와 경찰들이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에 진입한 후 군부대와 대치하다가, 2차 저지선을 뚫고 관저 건물 안으로 진입을 시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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