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씨가 현재 받고 있는 범죄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130년의 형량이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법무부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권씨의 법원 출석 사실을 밝히면서 그가 받는 범죄혐의 최고 형량을 이처럼 설명했다.
권씨는 자신이 설립한 테라폼랩스 발행 가상화폐 테라USD(UST·이하 테라)의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이고 TV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허위 정보를 퍼뜨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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