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까지 영하…'북극 소용돌이' 미국에 2∼3주 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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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까지 영하…'북극 소용돌이' 미국에 2∼3주 혹한

예보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로키산맥 동쪽의 '노던 플레인스'(몬태나, 와이오밍, 콜로라도,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지역으로부터 시작해 미국 중서부, 남부, 동부 등 미국의 많은 지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오대호 지역으로부터 미국 중부와 동부에 이르기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플로리다나 텍사스까지 포함한 남부에도 강설 가능성이 있다.

BBC는 "미국 북부 지역은 추운 겨울에 폭설이 내리는 데는 익숙하지만, 캐나다 지역 북극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으로 영하 34도에서 영하 29도에 이르는 혹한이 올 수 있다.이런 공기에 피부가 30분만 노출돼도 동상을 겪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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