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촬영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만대루에 촬영 소품을 달기 위해 못을 박은 데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일 "시민의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경덕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문화재 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러면서 "단순 처벌로 끝날 것이 아니라, 문화재의 중요성에 관한 시민의식을 개선해야만 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관련 교육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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