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 소속 부승찬 의원 측은 지난해 10월 북한 평양에 우리 무인기가 침투한 것은 윤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의한 결과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5월 28일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시작한 데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군이 6월부터 무인기 침투 공작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상조사단은 “지난 10월 평양 무인기 침투는 국가안보실이 드론작전사령부에 직접 지시했으며 그 과정에서 합동참모본부와 방첩사령부 등도 관여했다는 다수의 제보가 접수됐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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