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가 치나우 오누아쿠의 역전 덩크를 마침표 삼아 서울 삼성 상대 10연승을 완성했다.
코번의 활약을 앞세워 근소하게 앞서나가던 삼성은 4쿼터 중반 이정현의 3점과 이원석이 과감한 돌파에 이은 레이업과 앤드 원 자유투로 만든 3점을 더해 76-67, 9점 차를 만들어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했다.
DB는 77-79로 쫓아가던 쿼터 종료 8초엔 이선 알바노가 자유투 2개를 얻어내 동점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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