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관저에 숨어 선동…불상사 부추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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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尹, 관저에 숨어 선동…불상사 부추기나"

국민의힘 차기 대선주자군에 속하는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1.1 공개서한에 대해 "관저에 숨어서 수사에 협조를 안 하고 불응하면서 선동하는 것은 불상사를 부추기는 것"이라며 "저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대통령비서실 참모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의 헌법재판관 임명 조치에 반발해 집단 사표를 냈다는 보도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지난 3년 가까운 세월 동안 윤 대통령이 여러 잘못을 저지를 때, 특히 이번에 비상계엄·내란(이라는) 이 잘못을 저지를 때는 왜 자기 직(職)을 걸고 이걸 말리지 못했나"라고 꼬집었다.

유 전 의원은 "그래놓고 권한대행이 당연히 임명해야 되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고 해서 집단 사의를 (표)하는 모습을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실까 저는 굉장히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그는 "지금 (헌재가) 탄핵심판을 해야 되는데, 그걸 하도록 한 조치를 가지고 집단사의를 하면 그 사람들이 사표를 내는 이유가 뭐냐, 도대체 이해가 안 되는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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