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실은 2일 국회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2인만 임명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한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3인은 명확히 여야 합의에 따른 결과"라며 남은 한 명도 즉시 임명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국민의힘은 조한창 후보를, 민주당은 마은혁 및 정계선 후보를 각각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추천하겠다는 공문을 12월 9일자로 국회의장에게 보냈다.
국회의장실은 이같은 여야 양당의 공문 회신은 헌법재판관 선출이 여야 합의로 진행된 것임을 명확히 입증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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