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해 여름 무더위쉼터인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올해부터 마을경로당 에어컨, 냉장고, 텔레비전 등 전자제품 3종 구입비 지원금을 인상한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자제품 구입비 지원금은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에어컨 130만원, 냉장고 80만원, 텔레비전 65만원으로 고정해 지원해왔지만 해당 금액이 물가상승률에 미치지 못해 마을 자부담이 늘고 최대한 비용에 맞춰 저가 전자제품을 구매할 경우 성능과 품질이 떨어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로당 전자제품 구입 지원금 현실화를 통해 마을 부담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헌신과 기여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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