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족대표단 박한신 대표는 2일 "희생자들의 49재까지만이라도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타지역 분향소를 철거해도 광주·전남 지역 분향소는 지켜달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유족대표단은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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