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K-방산' 수출 활성화를 주요 국정 성과로 내세우고 있지만, 막상 방산 수출액은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정부로 교체된 2022년 173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 135억 달러, 2024년 95억 달러로 연속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방위사업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방위산업 무기 수출 규모 150~2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성과는 95억 달러에 그쳤다.
정부는 지난해 LIG 넥스원이 이라크에 약 27억9000만 달러 규모의 천궁-Ⅱ 수출 등 약 15건의 대형 무기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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