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새해를 맞아 "분단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통일의 시간을 열어나가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새해에도 헌법에서 명시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일관되게 수립·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한반도의 긴장 고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되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는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비롯해 남북 간 어떠한 문제라도 대화를 통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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