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계엄 위해 무인기에 전단까지 보냈나…합참 "적 도발 유도하기 위한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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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 위해 무인기에 전단까지 보냈나…합참 "적 도발 유도하기 위한 것 아냐"

군이 북한의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전단을 직접 날렸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발송 횟수와 수량이 급격히 늘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합동참모본부는 구체적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군의 대북전단 발송의 북한의 도발을 유도한 것이 아니라면 북한의 오물 풍선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었냐는 질문에 "군사작전에 대한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지난해 5월 29일 담화를 통해 남한 지역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보내며 "쓰레기같은 한국 것들은 우리에 대한 저들의 전단살포는 '표현의 자유'라고 떠들고 그에 상응한 꼭 같은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는 '국제법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고있는 것"이라며 오물 풍선 발송 이유가 남한의 전단 때문임을 명백히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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