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닷새째인 2일 무안국제공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선 이른 아침부터 애통해하는 유족들의 곡소리가 일대를 가득 메웠다.
분향소 인근의 한 계단 난간에는 유족들의 희생자들에게 남긴 편지와 메모들이 빼곡히 붙었다.
이날 공항 2층에서 유족들에게 간식과 생필품을 나눠주던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 김춘희(62) 씨는 "끔찍한 참사가 났는데 지켜만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나왔다"며 "슬픔에 잠긴 유족들이 하루빨리 회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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