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신년사에서 “구조적 문제들은 새롭게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던 것들”이라며 “단기적인 부양과 함께 고통스럽더라도 구조조정 문제에 집중해서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의 이같은 진단은 구조조정 등 중장기적 대책이 마련돼야 우리나라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것.
이 총재는 “이제는 경기상황을 판단할 때 과거의 높았던 성장률에 대한 기억을 내려놓고 우리 경제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앞으로 한국은행도 우리 사회가 필요한 구조개혁 방안을 찾아 실행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정책 대안을 계속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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