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돌진' 70대, 치매 진단받고 작년 초부터 약 안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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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돌진' 70대, 치매 진단받고 작년 초부터 약 안 먹었다

사상자 13명을 낸 서울 전통시장 자동차 돌진 사고의 70대 운전자가 2023년 치매 진단을 받았으나 지난해 초부터는 약을 먹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낸 70대 운전자 A씨가 2023년 11월 서울 소재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고 3개월 동안 약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사고 직후 경찰 조사에서 A씨는 '2년 전쯤 치매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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